예수회 진성만 신부가 8월 2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93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4일 오전 10시 서울 서강대 이냐시오관에서 의정부교구장 이한택 주교와 예수회 한국관구장 채준호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으며, 유해는 경기도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진신부는 지난 1940년 일본에서 예수회에 입회, 49년에 사제서품을 받았다. 이어 서강대와 광주가톨릭대 강사 등을 거쳐 학교법인 서강대학교·재단법인 한국예수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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