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대곶본당(주임 오병수 신부)은 8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523-2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대지 1947m², 연면적 1268m²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성당과 함께 교육관, 사제관,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엠에이디 종합건설이 설계, 건축한 새 성당은 특히 기와기붕과 처마 등으로 꾸민 전통적이면서도 절제된 외관으로 농촌지역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성당마당에는 공소시절부터 자라온 나무를 활용해 휴게공간을 마련, 지역주민들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대곶본당은 현재 신자수 602명의 소규모 본당으로, 그동안 40여 년 된 공소건물에서 미사를 봉헌해오다 신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해 알음알음 건축기금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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