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역사 기억하여 행하여라”
대전교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구 6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억하여 행하여라’라는 60주년 슬로건을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60년의 주춧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대전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박진홍 신부)이 주최하고 대전교구 고등학생 연합회가 주관한 ‘제26회 아뉴스제’가 8월 15일부터 1박2일간 교구 신리성지에서 열렸다.
‘기억하여 행하여라’ 주제 ‘새로운 시작’을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교구 내 12개 지구 각 본당 고등부 학생과 중고등부 교리교사, 청소년 분과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 첫날 ‘솔뫼-합덕-신리’, ‘황모실-무명순교자묘지-신리’, ‘여사울-신리’ 등 4개 코스를 도보 순례 해 신리성지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저녁식사와 함께 교구의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잔치’를 가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감사 미사와 축제. 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감사의 미사’에서 청소년들은 ‘기억하여 행하여라’라는 글자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에 직접 그림을 그려 하느님께 봉헌했다.
이어 감사와 기쁨의 장으로 열린 ‘아뉴스 축제’에서는 각 지구별로 준비한 12장의 연극과 마술·비보이, 성가 공연 등이 마련됐다.
기사입력일 : 200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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