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융화로 가족의 사랑 되새겨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서울대교구 노인사목부 (사)서울시니어아카데미와 서울대교구 노인대학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체험을 통한 1·3세대 통합프로그램’ 수료식이 8월 23일 오후 2시 서울시립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열렸다.
5월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9번의 만남을 가진 1세대 어르신 33명과 3세대 어린이 38명은 수료식에서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보희(안젤라·60·서울 문래본당)씨는 “아이들이 다 밝고 똘똘해 함께 하는 시간동안 너무 즐거웠다”며 “통합프로그램을 통해 내 손자, 손녀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더 좋은 할머니가 될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사)서울시니어아카데미 사무총장 이성원 신부는 “1·3세대 통합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세대간 융화를 이루고 가족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함께 한 1·3세대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동영상 시청과 편지나눔, 3세대들의 댄스공연 등이 이어졌고, 함께 작업했던 전시관람 및 다과회가 마련됐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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