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이은형 신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9월 6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산가족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산가족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봉헌하기 앞서 참석한 신자들은 묵주기도를 함께 바치며 통일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이한택 주교는 강론을 통해 “비록 오랜 분단의 역사로 마음이 아프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한 형제로 만날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갖고 열심히 기도하며 주님께 은총을 청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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