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섬김의 자세로 병원 운영”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최남용 신임병원장 취임식이 9월 3일 오후 4시, 서울 전농2동 병원 별관 7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김병도 몬시뇰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를 비롯한 교회 안팎의 병원,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최남용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앞으로 병원 내?외부와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성바오로병원의 특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객만족 극대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화합과 섬김의 자세로 매사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병원장은 “CMC 직할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새로운 변화의 주인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가장 우선적으로 각 진료과별 전문분야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의료원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우수 의료진의 외부영입과 인력 재배치, 외래의 진료환경 개선 등도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은 설립 주체인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관구장 김영희 수녀)가 최근 병원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 헌정함에 따라 CMC 산하 다섯 번째 직할병원으로 편입,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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