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렬 신부)은 이주사목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9월 20~21일 양일간 ‘베트남 중부 에안지역 장애인 시설 건립을 위한 후원의 날’ 행사를 가졌다.
20일에는 ▲개회식 ▲베트남 빈 교구 사회복지담당 사제의 현황 소개와 영상물 상영 ▲물품 및 음식판매 ▲이주민들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21일에는 마산교구 창원지구 여성연합회 협조로 장애인 시설 건립을 위한 물품 판매를 실시했으며, 오후 4시에는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폐막미사를 봉헌했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베트남 중부지역에 전쟁으로 인한 부상자와 고엽제 환자, 후유증으로 말미암은 중증장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체계의 미비, 복지시설의 부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시설 건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겸 이주사목위 담당 이성렬 신부는 “처음 우리 복지관이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1985년 오스트리아에 있는 지인들과 가톨릭교회의 후원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넉넉해지고 난 다음’이 아닌 ‘지금 당장’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더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 내 물품판매소에서 12월 31일까지 바자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베트남 장애인 시설을 위한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 후원계좌 국민은행 842401-01-449470, 경남은행 619-07-0049703, 농협 807-01-020365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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