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 신부(무악동 선교본당 주임·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가 9월 23일 서울변호사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시민인권상’을 수상했다.
시민인권상은 서울변호사회(회장 하창우)가 1993년부터 인권사상의 보급 및 계몽을 위해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로를 세운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969년 예수회 소속 신학생으로 한국에 온 박신부는 정일우 신부의 빈민사목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가난한 이들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빈민사목위원회와 함께 빈민지역의 한국적 지역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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