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보전 필요성 널리 알려지길”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최기산 주교) 환경소위원회가 제정한 ‘가톨릭 환경상’ 제3회 시상식이 10월 2일 정오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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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경상 대상은 대구대교구 정홍규 신부가, 특별상은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 상주협의회 솔티분회가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또 장려상은 수원교구 생명환경연대화 인천교구 허필자(마리안나)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에 나선 최기산 주교는 “이 상의 수상자들은 개인 혼자만 생태적으로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삶을 보여 더욱 모범이 된다”며 “가톨릭 환경상을 통해 생태보전의 의미와 필요성이 더욱 널리 알려져 전체 교회가 분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톨릭 환경상’은 신앙인으로서의 책무인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그 공로를 격려하고,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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