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경찰서에 가톨릭 신자 공동체가 결성됐다.
서귀포경찰서 가톨릭신우회(회장 오충윤, 담당 고승헌 신부)는 9월 29일 오후 6시 서귀포시 시청로 21 서귀포경찰서 3층 산남마루에서 경신위촉식 및 창립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제주도민들을 위한 친절과 봉사에 앞장서며 경찰 복음화에 헌신한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경찰서장 오영기 총경을 비롯해 경찰 관계자와 신우회원 및 가족, 본당 신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승헌 신부(중문본당 주임 겸 남부지구장)가 경신 위촉장을 받았다.
서귀포경찰서 가톨릭신우회는 소속 경찰관 및 전경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충윤(야고보·서귀포본당)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현승훈(스테파노·서귀포본당), 선교담당 정양화(필립보·연동본당), 홍보담당 박성학(대건안드레아·서귀포본당), 총무 김소연(세레나·신제주본당)씨 등이 초대임원을 맡고 있다.
오충윤 회장은 “이번 신우회 창립으로 서귀포경찰서의 신자 경찰관들이 신앙과 친교를 나눌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제주 지역 경찰의 복음화를 위해 많은 신자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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