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추억 나누며
함께 친교 다져요
교구 내 많은 성당들이 열돌맞이 잔치를 치르느라 분주하다. 신설본당의 티를 벗어나는 10주년. 그 기쁨의 현장을 소개한다.
▲ 죽전본당(주임 한영기 신부)은 10월 12일 오전 11시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1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안산 대리구와 평택대리구 청소년국장 임유택 신부, 안준성 신부를 비롯 인근 본당 사제 등 6명의 사제 공동집전으로 더욱 풍성하게 봉헌된 이날 미사에서는 구역별로 필사한 성경과 입교대상자 1190명을 봉헌했다. 미사가 끝난 후에는 본당 10주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서둔동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풍물동아리의 축하 공연, 사목활동 사진전 등이 이어져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벌였다.
▲ 아미동본당(주임 조성웅 신부)은 9월 28일 본당 설정 1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본당은 10주년을 맞아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사람당 한끼 100원을 절약해 봉헌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같은 시일 내 금연과 금주를 통해 절약된 금액을 가정 미사 예물로 봉헌해 건강도 챙기고 가정도 챙기며 하느님께 봉헌도 할 수 있는 일석삼조 이벤트를 기획해 더욱 뜻깊은 열돌을 준비중이다.
▲ 태평동본당(주임 김영관 신부)은 본당의 날을 맞아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10월 5일까지 주보에 제공된 힌트를 통해 팀별로 정답을 알아내는 퀴즈대회를 여는가 하면 감사의 전야제(3일)와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10주년 감사미사(4일)를 봉헌했다. 또한 주일인 5일 전신자들이 다함께 남한산성성지로 야유회를 떠나 지난 10년간의 추억들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관악본당(주임 현민수 신부)은 10월 5일 본당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기념미사와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본당 신자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8월 28일 현정수 신부(영통영덕본당 주임)의 강의로 본당 설정 10주년을 준비한 광북본당(주임 민경국 신부)도 10월 3일 1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며 성전봉헌식도 함께 거행해 의미를 더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