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딸 포켓용 수첩 ‘말씀과 함께’ 속 정감어린 삽화의 주인공 김옥순 수녀(성 바오로딸 수도회)가 제5회 개인전을 열었다.
서울 강남 신사동 쿤스트 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의 주제는 ‘옛 이야기’. 툇마루에서 하늘의 별을 보는 아이들, 등교하는 여고생, 동산에서 낮잠을 자는 아저씨 등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다.
김수녀는 “잊혔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삶을 꺼내볼 수 있는 우리들의 옛 이야기를 그렸다”며 “그림 속에 파묻혀 행복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문의 02-541-1833 쿤스트 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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