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수안보본당(주임 이현태 신부)은 10월 19일 오전 10시30분 본당 초대 주임이었던 정안빈 신부(메리놀외방전교회)의 팔순 축하미사와 축하연을 열었다.
본당은 수안보본당과 연풍성지를 비롯 교구 복음화에 평생 헌신한 정안빈 신부의 사랑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에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안보본당, 연풍공소 교우들과 성직자, 수도자 등 400여 명은 정안빈 신부와 함께 미사 후 꽃다발 증정, 환영사, 답사, 특송 등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정안빈 신부는 1928년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출생, 1954년 메리놀외방전교회에 입회했으며 1960년 한국에 입국, 충주 교현동본당 보좌, 수안보본당 주임, 연풍순교성지 주임 등을 역임한 후 2004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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