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21일 오후 3시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51-42 현지에서 김운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주례로 ‘강서 사랑나눔 푸드마켓’ 축복식을 가졌다.
강서구청의 위탁을 받아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이 개소한 강서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기업과 개인, 기관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공간이다. 공항동 주민센터였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푸드마켓은 약 125m² 규모로 11월 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푸드마켓은 푸드뱅크와 달리 대상자가 마켓으로 방문해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게 된다. 앞으로 강서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들 중 구청에서 선발한 500여 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되며 추후 시스템이 안정되고 기부물품이 늘어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푸드마켓 관계자 정카타리나 수녀는 “아직 물품 확보가 넉넉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며 “기업, 기관 단위의 다양한 물품 기부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02-2635-1377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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