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가정폭력상담소·피해자 보호시설 전국협의회(회장 구수영, 이하 가상협)는 11월 3일 오전 9시 대전 가톨릭문화회관 3층 진리관에서 전국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가상협 1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1998년 5월 11일 창립한 가상협은 워크숍과 강의,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 확립과 자질향상은 물론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와 시설 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을 통해 “지난 10년간 가정폭력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노고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교회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가상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경희(아가페, 수원가톨릭여성의집 원장)씨를 신임회장에, 김희자 수녀(사랑의 씨튼수녀회 부천 가톨릭가족상담센터)를 부회장에, 김정희(레지나, 수원가톨릭여성의집 사무국장)씨를 총무에 선출하는 등 신임회장단을 구성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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