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본당은 청년회활동이 많이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청년회는 세실리아 청년성가대, 전례부, 청년 빈첸시오, 요한반, 레지오, 초등부교사회, 중고등부교사회로 나뉘어 있습니다.
청년회는 매월 첫째 주 주일 청년미사 후에 월례회의를 하고 있는데 전 달 활동상황 및 이번 달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각 부서에 기쁜 일이 있으면 기뻐해주고 슬픈 일이 있으면 위로해 주며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같이 의논하고 협의하여 도와주는 가족 같은 분위기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청년회가 활성화되어있는 이유는 초·중·고등부 주일학교 때부터 즐거운 신앙 활동을 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본당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예전 저희 선배님들 때부터 항상 학생들의 입장에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리로 선생님과 학생 사이가 아닌 친한 언니, 오빠, 형, 누나로서 신앙생활과 학교생활 등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어려서부터 선배님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배우고 느낌으로써 본당청년들은 신앙생활과 함께 사회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 자신들도 선배님들께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후배들에게도 베풀 수 있는 것이고 후배들도 똑같이 더 어린 후배들에게 베풀어 주면서 신앙 활동이 활성화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임신부님께서도 본당 활동을 청년이 중심이 되는 활동으로 여기시고 많은 힘을 주십니다. 본당 행사가 있을 때는 청년이 중심이 되어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때문에 청년들이 더욱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청년활동이 많이 부족하지만 나보다 우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부족한 것을 채워나간다면 더욱더 멋진 청년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성남동 청년 모두가 하나가 되어 조금씩만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습니다.
성남동본당 청년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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