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내가본당(주임 최인비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11월 16일 오전 10시30분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산524-3 현지에서 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새로 선보인 성당은 대지면적 556㎡, 연면적 766.5㎡ 규모의 지상 4층 벽돌식 건물로 1층은 교육관 용도로, 2층은 신자들의 신앙 생활과 휴게 공간으로, 3층은 성당, 4층은 유아방으로 꾸며졌다.
특히 성당 내부 전면은 본당 주보성인인 김대건 신부가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는 형상의 부조로 채워 성인의 발자취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성당 입구와 복도 등에도 다양한 성미술 작품을 설치해 눈길을 끈다.
야외 성모당도 전통 담장과 기와, 한국적 성모상 등으로 마련해 편안함을 더하고 있다.
내가본당은 신자 수 420명의 소규모 본당으로, 지난 1999년 본당으로 승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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