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수원교구 복음화학교 수료미사…대리구·본당서 전문 봉사자로 활동
평신도 복음화 일꾼 320명이 탄생했다.
수원교구 복음화국 주최, 제1기 수원교구 복음화학교 수료미사가 11월21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열렸다.
복음화학교는 ‘전신자 재교육 시스템’의 3단계 과정 중 본당에서 실시하는 성경·선교·가정·전례 등 각 사목분야별 1단계 교육과, 대리구 차원에서 실시하는 2단계 교육을 모두 수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종 단계의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소공동체 3단계 심화교육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처음 마련된 것으로, 신학·전례·한국교회사·가정·생명·환경·미디어·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지난 9월 5일부터 매주 3시간씩 총 10주 동안 진행됐다. 수료자들은 앞으로 교구 복음화국에서 ‘복음화 봉사자’로 인증 받게 되며, 대리구 및 본당에서 전문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또 교구 복음화봉사자회 교육봉사자로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을 수료한 김영희(아녜스·49·평촌본당 소공동체 부회장)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공동체 봉사자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강의가 스스로의 신앙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덕기 주교는 수료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을 선별하고 가르쳐 세상에 파견하신 것처럼, 교회에도 다양한 능력을 지닌 평신도 지도자들이 필요하다”며 “교구가 여러분을 믿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 제공=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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