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사회적 약자 위해 사랑 실천"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총장 유광호)가 ‘진정한 복지인 양성’이라는 목적으로 해외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필리핀 봉사에 이어 올해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도 시작한 것.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는 “지난 1월 4~17일 5명의 학생들이 2009 제2회 젊은이 성령대회와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해외봉사를 다녀왔다”며 “학생들의 참가 열의가 참으로 대단했다”고 전했다.
우간다 해외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김도우(04학번), 진주(06), 김정아(07), 소신동(07), 김태헌(08) 학생 등 5명. 참가 학생들은 제2회 젊은이 성령대회(2nd Holy Sprit Conference For World Youth) 참가 전, 우간다 지역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에이즈 환우들을 돌보고 아동복지시설 등을 방문했다.
턱없이 부족한 의료시설 등 열악한 환경 안에서 빈곤과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은 학생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들은 우선 우간다 ‘사랑의 집’ 아동시설에서 시설봉사와 사회복지 대상자 사례 접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사랑의 집에서 1km 떨어진 AIDS 환우 마을에서 질병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우는 우간다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참가자 김동우(요셉·26) 학생은 “어려운 친구들을 보며 새삼 내가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힘들지만 자연과 벗 삼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순수한 마음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는 우간다 봉사 외에도 2002년부터 매년 학생들을 파견, 필리핀 마닐라의 꽃동네와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해외봉사활동의 장을 확대해 전 세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