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11월 23일 오전 11시 서울대교구 압구정1동성당(주임 정병조 신부)에서 교중미사를 집전하고 신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미사에서 파딜랴 대주교는 “임금이신 그리스도를 경축하는 그리스도왕 대축일은 어떤 인간도, 사회에 대한 어떤 인간적 해석도 절대적인 가치를 지닐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며 “우리는 예수님께 의탁하며 그분의 왕국으로 가는 길인 영적 가치들과 그분께서 우리가 실천하기를 바라시는 선, 겸손 그리고 용서에 우리 자신을 맡겨야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과 미사집전은 압구정1동본당 정병조 주임신부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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