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성화 위한 기도운동 전개
안산대리구(대리구장 김한철 신부)가 가정 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기도 운동에 돌입했다.
안산대리구는 11월 29일 오전 10시 대리구좌 대학동성당에서 ‘2009년도 가정성화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리구) 성가정상 축복식 및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말씀의 전례 후 축복된 성가정상은 미사 후 광명지구 하안본당으로 옮겨졌으며 2009년 6월까지 대리구내 29개 본당을 순회하게 된다. 각 본당은 성가정상이 모셔지는 기간 동안 평일미사를 저녁미사로 옮겨 봉헌하며 미사 때는 가정을 주제로 한 강론이 실시된다. 아울러 매 미사 때 그날의 기도 지향에 따라 미사를 봉헌하게 된다. 미사 지향은 ▲모든 가정의 성화를 위하여 ▲가정 성화를 통하여 지역복음화를 이룰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2009년 안산대리구 가정성화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등 총 7개다.
이와 함께 대리구 내 29개 본당도 11월 30일 교중미사를 ‘(본당) 성가정상 축복식 및 파견미사’로 봉헌하고 내년 6월 열릴 예정인 가정성화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가정 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본당 성가정상은 내년 6월까지 본당 내 각 반 또는 가정을 순회하게 된다.
대리구 복음화국은 본당의 (대리구) 성가정상 안치와 파견예식에 도움을 주고, 가정이나 반별로 (본당) 성가정상을 모시고 기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성가정상 본당 순회기도’와 ‘성가정상 가정방문 순회기도’ 리플릿을 제작, 배포했다.
대리구장 김한철 신부는 29일 열린 (대리구) 성가정상 축복식 및 파견미사 강론에서 “신앙인 가정은 무엇보다 먼저 성화돼야 하고 가족 구성원들은 모두 함께 마음과 뜻을 합하여 나자렛 성가정을 본받아야 한다”며 “안산대리구 내의 모든 가정이 성가정상을 모시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본당 및 가정순회 기도와 대리구 가정성화대회를 통해 성가정을 이루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열린 대리구 사제평의회를 통해 교구장 사목교서에 따른 대리구제 성공과 가정 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한 안산대리구는 1차년도인 2007년에는 본당차원의 가정성화에 중점을 뒀으며, 올해는 각 지구별로 가정성화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가정 성화를 위한 대리구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2009년도 안산대리구 가정성화대회’는 2009년 6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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