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안에 은총 받으세요”
아기 예수님 오심을 준비하며 내적으로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나려는 본당 공동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강을 비롯해 경제·사회 분위기에 발맞춘 다채로운 피정 프로그램과 음악회, 기도운동도 속속 시작되고 있다. 대림시기 몸과 마음을 다잡고 성당 안에서 기도하며 한 해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각 본당 대림 행사를 종합한다.
◆ 특 강
정자동주교좌본당은 12월 5일 오후 8시부터 임영준(베드로, 한국인력개발본부장)씨를 초청한 가운데 ‘사랑은 움직이는 것’을 주제로 대림특강을 마련한다. 하안본당도 같은 날 오후 8시 성당에서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유희석 신부의 ‘사울아, 사울아!’를 주제로 특강을 마련한다. 과천본당은 11월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4회에 걸쳐 대림특강을 열고 있다. ‘교회, 세상 그리고 하느님 나라’ 주제의 이번 특강은 서영남씨의 ‘민들레 국수집, 가난한 부자들의 나눔 이야기’(12월 6일 저녁미사 후), 박영대씨의 ‘세상 안에서 세상과 다르게 사는 가정, 소공동체’(12월 13일 저녁미사 후), 심현주씨의 ‘세상 속으로 떠나신 예수, 그리고 교회’(12월 18일 저녁미사 후) 순으로 진행된다.
◆ 피 정
고등동본당은 12월 5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대림피정을 마련한다. 12월 5일에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파스칼 수녀가 ‘성경은 내 삶의 이야기’ 주제로 피정을 지도하며, 12월 12일에는 탤런트 정종준(그레고리오)씨가 모노드라마 ‘예수님을 만난 어느 대장장이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12월 19일에는 성 바오로딸 수도회 고 아숨타 수녀의 ‘나와 가족 새로 발견하기’ 주제 피정이 열린다.
신장본당도 12월 9~12일 4일간 오후 8시 대림피정을 연다. 이번 피정에서는 조천제 교수(한국섬김리더십연구원 회장)가 ‘성숙한 신앙 공동체’, ‘열정적인 신앙공동체’, ‘신바람 나는 신앙공동체’, ‘실천적인 사도직 활동의 중요성’ 등 4가지 주제로 강의한다. 권선동본당도 12월 12일 오전 10시 대성당에서 곽승룡 신부를 강사로 초청해 ‘예수님의 행복한 마음’ 주제로 1일 피정을 연다.
◆ 음악회·기도운동
매곡본당은 12월 6일 오후 6시 3층 대성당에서 가톨릭남성합창단 ‘너울’이 협연하는 대림음악회를 개최한다. 세류동본당은 주변의 환자들을 위해 모든 신자들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로 대림시기 매일 정오 ‘대림기간 환우들을 위한 기도’를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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