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사회복지활동 지침 총망라
사회복지시설과 본당 사회복지분과의 체계적 활동을 돕는 지침서가 수원교구에서 발간됐다. 수원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기수 신부)는 11월 30일 총 4권으로 구성된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활동 자료집’과 별책부록 ‘본당 사회복지분과 활동 안내서’를 펴냈다.
자료집은 교구 사회복지회가 사회복지시설의 제각기 다른 행정 및 운영 체계를 통일하고 사회복지제도와 사회복지활동 방법에 대한 본당 사회복지분과의 이해를 돕고자 지난 2006년부터 준비해 온 것이다. 교회 사회복지활동 지침을 총 망라한 매뉴얼이라 할 수 있는 자료집은 수원교구 뿐 아니라 사회복지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하는 한국교회 사회복지 활동 전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료집 1권 ‘가톨릭 사회복지 개요’는 사회복지에 대한 간단한 이해와 사회복지활동의 정의·실천배경을 안내하고 있으며 2권 ‘본당 사회복지활동’은 본당 사회복지분과 운영과 사회복지 실천과정 및 활용 가능한 서식을 소개한다.
3권 ‘사회복지시설 운영’은 사회복지시설 설치, 운영에 필요한 절차와 방법을, 4권 ‘사회복지 참고자료’는 사회복지활동에 필요한 사회복지정책, 분야별 서비스내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수첩형식으로 제작된 부록 ‘본당 사회복지분과 활동 안내서’는 본당 사회복지분과 위원들이 휴대하면서 사회복지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기수 신부는 “현재 19개 시·군에 분포돼있는 교구 187개 본당, 11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정보 체계를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특별히 본당 사회복지분과에게 필요한 작은 교과서 역할을 하리라 본다”고 전했다.
자료집은 수원교구 내 모든 본당과 사회복지시설에 각 1부씩 보급되며, 별책부록 ‘본당 사회복지분과 활동 안내서’는 본당 사회복지분과의 신청을 받아 판매된다.
※ 자료집(전4권)+별책부록 4만5천원, 별책부록(별도구입) 6천원
※ 문의 031-268-1996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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