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에 김 마리 루시 수녀 선임
교구 ‘유아교육 담당 수녀모임’은 12월 4일 오후 2시 교구청 지하 1층 회의실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새 회장에 김 마리루시 수녀(안법유치원), 총무에 백도로테아 수녀(야탑동 성 마르코 유치원)를 선임했다.
아울러 2009학년도 교직원 연수는 내년 6월 20일 어농성지에서 열기로 하는 등 2009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했으며, 교구 내 어린이집 원장 수녀들이 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향후 어린이집 수녀들과 의논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법인과장 박영학씨의 ‘유치원 인사행정’와 학교법인 안성민씨의 ‘유치원 세무행정’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이날 모임에 참석, “복자유치원이 우수유치원 표창을 받고 안산 와동유치원 8학급이 어린이들로 북적이고 있는 등 천주교 유치원들이 인성교육을 모범적으로 행하며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교구 내 유치원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수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교구 관내 성당 수가 187곳이지만 유치원은 모두 합해 27곳뿐이라고 설명한 최주교는 “본당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이 힘과 지혜를 다해 미래의 꿈나무 육성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 집 증설에 나서야 한다”며 “유아교육 담당 수도자들이 정보교환을 활발히 하고 교육기자재 등을 나누며 신설유치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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