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적 나눔 실천으로 사랑 꽃피우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김용태 신부)는 UN이 선포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12월 6일 오후 1시30분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2008년 자원봉사 나눔 잔치를 열었다.
서울대교구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나눔 잔치는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김용태 신부와 사무총장 이창준 신부가 공동집전한 미사와 우수 봉사자 시상식, 국제자원봉사 전문가와의 나눔, 자원봉사자를 위한 행복충전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김용태 신부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 복음 말씀인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처럼 자원봉사자의 특성은 무보수성과 헌신”이라며 “자원봉사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교육을 갖고 올바른 봉사를 통해 하느님의 작은 도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미사에서 봉헌된 예물은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빈곤퇴치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이규환(아우구스티노)씨와 명동성당 레지오 ‘치명자의 모후 쁘레시디움’ 등이 서울카리타스 자원봉사센터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상을 수상했다. 또한 성빈센트청소년열림터와 하상바오로의 집, 문정2동본당 등이 자원봉사통합네트워크 시스템 사용실적 우수 등록센터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으며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장시간 자원봉사자 44명에게는 각각 골드(1000시간)·실버(500시간)·그린(200시간) 배지가 전달됐다.
미사 후에는 독일 카리타스의 유진 발다스씨가 ‘지구촌 빈곤퇴치와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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