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소장 윤여창 프란치스코)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베푸는 축제의 한마당을 마련했다.
센터는 12월 5일 대전광역시 노은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차장에서 시장 도매인과 함께하는 ‘제4회 행복가득,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대전광역시 박찬우 행정부시장,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시장 도매인,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흥식 주교는 행사에 앞서 격려 인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은인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센터와 시장 상인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하는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리로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 중·도매인으로부터 후원받은 배추와 무, 양념류로 3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김장김치는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등에 전했다.
센터는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를 후원한 대전중앙청과 송성철 대표이사 등 7곳의 우수기탁 후원업체를 선정해 ‘사랑의 파트너’ 현판을 전달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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