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용훈 주교 교구 부교구장 임명
이용훈 보좌주교가 교구장 승계권이 있는 부교구장 주교(Coadjutor Bishop of Suwon)로 10월 10일 임명됐다.
교구는 12월 2일 ‘부교구장 취임 축하미사’를 통해, 교구장 주교를 보필하며 참 목자로 헌신해온 이 주교의 부교구장 취임을 축하했다.
2.교구 신자 70만 돌파
2007년 말 신자 수가 69만760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신자 수가 2만~2만5000명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하면 이미 지난 5월 말경 70만명을 돌파 했을 것으로 보인다.
신자 수 70만은 서울대교구를 제외하면 그 어떤 교구도 넘지 못한 산이다.
3.대규모 헌혈 캠페인 전개
2월 6일 시작된 대규모 헌혈 캠페인이 100여일의 일정을 마치고 5월 25일 일단락됐다. 교구내 각 본당과 단체를 돌며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2185명이 참여했으며, 헌혈증서 5114장(혈액 170만여 cc)이 모아졌다. 또 조직·장기기증자도 2347명에 달했다.
4.제1기 복음화 봉사자학교 개설·첫 수료식
2008년은 교구 평신도 교육의 새장을 연 한해였다.
교구 복음화국은 9월‘2008년 제 1기 복음화 봉사자 학교’를 개설, 11월에 제 1기 평신도 복음화 일꾼 320명을 배출했다.
복음화학교 수료자는 교구 복음화국에서 ‘복음화 봉사자’로서 각 대리구 및 본당에서 활동한다.
5.바오로 해 개막·전대사 열기 후끈
바오로 해가 6월 29일 개막했다. 이에 교구는 바오로 해 특별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등 바오로 사도의 정신을 배우고 따르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 결과 교구 전역에 전대사 열기가 확산됐으며, 바오로 사도 관련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6.수단 선교사제 파견
김태호(안토니오), 이승준(알렉산델), 한만삼(하느님의 요한) 신부 등 교구 사제 3명이 3월 수단에 파견됐다. 교구에서 아프리카에 선교사를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계 교회에 기여하는 수원 교구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7.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 50주년
6만명 막강 군단, 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가 도입 50주년을 맞아, 5월 12일 대규모 기념 선교대회를 열었다. 이날 단원들은 성모님 표양에 따라 하느님 말씀을 실천하고, 선교하고 기도하는 성모님 군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8.대건 청소년회 설립 10돌 기념 축제
교구 청소년 법인인 대건청소년회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9월 21일 수원실내체육관 일대에서 교구 청소년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회의 지역사회 청소년 육성 거점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9.미리내 인근 골프장 건설 반대 운동 확산
교구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골프장 반대 운동이 시민 사회단체로 확산됐다. 특히 사제단은 7월 3일부터 단식에 돌입했으며, 그 결과 경기도지사가 골프장 건설 심의 상정 유보, 자료 공개, 충분한 설명 없는 골프장 건설 강행처리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10.교구 영성관 착공
평신도 봉사자 양성의 허브, 교구 영성관 착공미사가 10월 11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죽림리 703-6 죽산성지에서 봉헌됐다. 교구의 숙원사업인 영성관은 평신도 영성 함양 및 봉사자 양성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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