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숙 수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12월 12일 오후 복지관 6층 강당에서 기념미사와 기념식을 가졌다.
김운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는 이날 기념미사 강론에서 “주위 미약한 이들에게서 가장 가까운 곳의 하느님 느낄 수 있는 것”이라며 “따뜻한 눈길 손길 하나하나가 큰 기적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 후에 열린 기념식은 성모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과 복지관 운영에 기여한 봉사자와 후원자에 대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성모어린이집 어린이들은 공연을 통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서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박정숙 관장 수녀는 "복지관이 15주년이 될 때까지 함께 힘써온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5살이면 아직 철도 없을 나이지만 열정 하나만 가지고 달려왔고 앞으로 초심으로 더욱 열심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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