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한홍순
사회교리교육 활성화에 최선
우리 앞에 새해라는 씨앗이 새롭게 주어졌습니다. 이 씨앗을 1년 동안 어떻게 가꾸어 나갈지는 복음적 삶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의 몫입니다.
‘주님, 주님’ 하며 기도한다고 해서 진정한 신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평신도는 하느님 말씀을 세상에 심는, 세상의 영혼 역할을 해야 합니다. 평신도의 삶의 자리가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평협은 이같은 평신도 사도직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말씀을 바탕으로 하는 평신도 교육, 특히 사회교리교육을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가정 성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교류를 강화하며 평신도 차원에서 한국 교회가 아시아와 세계 교회에 이바지하는 일에도 힘쓸 것입니다.
◎ 한국 가톨릭 경제인회 회장 최철수
세상에 ‘희망의 씨앗’ 되자
하느님께서 주신 크신 사랑을 깨닫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풂으로써 삶의 보람을 느낄 줄 아는 신앙인으로 살아갑시다. 자선은 회개와 보속의 증거이며, 기도와 고행과 자선은 하나의 총체적인 속죄의 과정입니다. 참된 회개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유다인들에게 이러한 격언이 있습니다.
“건강할 때(현재)의 자선은 금이고, 늙고 병들었을 때(훗날)의 자선은 은이요, 죽은 다음(사후)의 자선은 동이다.”
많이 가진 사람보다 많이 베푸는 사람이 부자라는 사실을 상기합시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우리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고통을 함께 나누어 가집시다.
◎ 서울 무염시태 세나뚜스 단장 팽종섭
개인 성화 통해 주님 영광 드러내길
지난해를 끝으로 우리나라 전 교구의 레지아에서는 레지오 도입 50주년 기념 신앙대회를 통해 나름대로 우리 단원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다짐하면서 100년을 향한 재도약을 다짐하였습니다.
특히 서울대교구에서는 레지아 3개를 한꺼번에 탄생시킴으로써 우리 레지오 마리애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기도 한 해였습니다. 공자께서도 사람이 나이 50이면 인생의 의미를 안다고 해서 지천명이라 했는데 레지오 마리애도 이제 모두 50을 넘겼으니 우리들의 이상인 개인의 성화를 이루고 하느님께 영광 드리는 방법에 대해 보다 성실하게 접근하여야 될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와 공부를 통해서 개인의 성화를 이루어 내고 활동을 통해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어야만 하는 영적 군단의 정예 요원들입니다.
◎ 광주 중재자이신 마리아 세나뚜스 단장 전재옥
모든 단원 사명감·열정으로 일치
교육을 쇄신과 변화의 원동력으로 여기고 5개 지역으로 나누어 50여 차례를 했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활동이 없는 레지오는 죽어가는 것임을 잘 알기에 보다 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하는 새해를 맞고자 합니다.
활동에 흥미를 가지고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일반, 청년, 소년의 선교방법과 쉬는 교우 회두, 청소년 레지오 활성화, 효과적인 교육 방법 및 교재 교육위원 육성, 영성 심화 방법 등 일곱 개의 분과를 평의회 간부들 중심으로 결성하여,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연구해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 대구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 단장 이해도
바오로 사도 영성 본받자
2009년을 다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우리 레지오는 우선 제평의회 간에, 또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간의 공감대를 확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잘못된 점은 고쳐나가고 좋은 점은 서로 본받음으로써 끊임없이 쇄신되는 레지오 사도직 활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레지오 본연의 사도직 활동인 선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바오로의 해’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 레지오는 레지오의 수호성인 중 한 분인 바오로 사도의 영성, 특히 선교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본받아야 합니다.
◎ ME한국협의회 대표팀 이윤식·조윤숙 부부·김웅태 신부
모든 가정의 행복·소통에 앞장
주님께서는 다문화가정 부부들에게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답답하고 냉랭하던 마음에 씌워진 너울과 덮개를 없애주시고, 눈물을 씻어 주시며, 모두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셨습니다. 부부들의 마음은 언어를 넘어 느낌으로 서로 통하게 되었고, 따뜻한 마음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에도 한국 ME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가정들의 행복을 위해 많은 어려움과 교구의 벽을 넘어 일치된 마음으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입니다.
◎ 한국 가톨릭 농민회 회장 배삼태
도-농 어우러진 생명공동체 건설
가톨릭농민회는 농업은 단순히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마을에 분회를 조직해 생명농업을 정착시키고 도시 본당에 생활공동체를 조직해 생명 농산물 직거래 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홍보 부족으로 우리 운동이 대중화되지 못했습니다. 도시 본당의 형제자매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동참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생명, 생태, 환경, 금융의 위기시대에 유일한 대안운동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진 생명공동체 운동입니다.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기도드리면서 부탁드립니다.
◎ 서울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 회장 윤재송
30년 역사에 걸맞는 활동 전개
올해는 소의 해입니다. 소는 덕이 있습니다. 소는 고통을 참을 줄 압니다. 거친 먹이를 소화하는 고통을 되새김질로 견디어 우리에게 우유를 주고, 무거운 쟁기를 끌어 우리에게 곡물을 줍니다.
이 위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소처럼 묵묵히 고통을 참으며 고요한 가운데 주님께 기도드리고, 기도의 응답을 따르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 선교회가 장년의 위치에서 걸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배전의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한국 가톨릭 미술가협회 회장 이광미
40돌 맞아 일치.단결하는 한 해 되길
1970년 창립 이후, 1984년의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기념 종교 미술 국제전, 전국 500여명이 참가했던 2000년 대희년 전국 전시 등 크고 작은 전시와 세미나 등을 통해 회원 각자의 색깔로 영원의 모습을 함께 모색해왔습니다.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등 분야는 달라도 그리고 스스로 부족을 느끼며, 나아갈 길은 멀고 아득해도, 묵묵히 40년을 걸어 온 것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어려워질 거라고들 합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렸듯, 작품 하는 일이야말로, 물질적 풍요나 안일함에 비할 수 없는 가치와 희열의 또 다른 ‘신비의 고통’이 아닐까요?
◎ 마리아사업회 대표 카를로스 아단·엄선자
‘사랑의 규범’ 충실히 실천
지난해 3월 14일 하느님께서는 저희 포콜라레 운동의 창설자이신 끼아라 루빅을 당신 곁으로 불러 가셨고, 끼아라께서는 저희에게 “모두 한 가족이 되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십시오”라는 말씀을 유언으로 남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끼아라께서 남겨주신 이 ‘사랑의 규범’을 충실히 살아,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우리의 스승이신 예수님을 알아보고,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 한국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회장 김명관
성체조배 통해 하느님의 말씀 듣자
교황 요한바오로 2세께서는 칙서 “신앙의 신비”를 통해 “성체조배를 통하여 예수님과 나누는 대화보다 더 큰 기쁨을 주는 것, 성덕의 길로 걸어가는데 있어 이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이 땅 위에 아무것도 없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체 앞에서 묵상을 통해 타인의 입장에서 자신을 되짚어 보거나, 여타 준비된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음속으로부터 들려오는 하느님의 말씀듣기를 권해드립니다.
올해는 한국가톨릭교회에 도입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 모두 서로 배려하고, 따뜻히 위로하며, 기도하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 한국 가톨릭 여성 협의회 회장 권경수
생명의 문화 건설에 앞장
지난해 한국 가톨릭여성협의회는 숨차게 달렸습니다. 한국 가톨릭 여성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 세계 가톨릭여성연합회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경계를 넘어서 세계의 가톨릭 여성들과 한마음으로 여성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점을 토의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각국의 대표들은 평화와 여성의 존엄에 도전하는 폭력,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생명경시풍조, 물질의 잣대로 인간의 가치를 폄하하는 가난의 문제 등 심각한 현실에 대해 고민하고 그 해결점 모색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제 여성협의회는 금년 한해 생명의 문화를 일구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을 비하하는 생명경시풍조의 문제를 풀어 가는데 깊은 관심과 능동적 참여를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 한국 가톨릭 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 회장 오태순 신부
한국서 첫 세계성령대회 열려
2009년 세계성령대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을 벗어나 한국의 꽃동네에서 치르게 됩니다. 한국 준비 위원회는 중재 기도단 3,000 명을 조직하여 다음과 같은 지향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1) 2009년 세계대회에 존경하는 교황님의 한국 방문을 실현시켜 주소서.
2) 2009년 세계대회를 친히 성령으로 이끄시어, 온 누리에 성령의 기쁨이 넘쳐나, 주님 홀로 영원토록 찬미 영광 받으소서. 3) 세계 대회를 통하여 성직자, 수도자를 성화시켜, 헌신하는 평신도 봉사자들이 온 누리에 가득 차게 하소서. 4) 세계대회의 열매로 남북한의 통일을 이루어 주시고 분단에 신음하는 한민족을 구원하소서. 5)하느님, 세계대회의 개막미사를 한국의 대주교님이 집전하시어 성령의 불길이 타올라 온 인류가 구원받는 길을 닦게 하소서.
◎ 한국 가톨릭 언론인협의회 회장 김지영
꿋꿋한 영성으로 성큼 걸어 나가길
세계경제를 덮친 파도는 새해에 더 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사람들은 몸이 아프게 되면 비로소 마음이 겸손해지듯이, 이렇게 어려운 때야말로 총체적 자기성찰의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뿐 아니라 남들도 배려하면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다시 생각하고, 그러다 전화위복의 길도 열렸습니다. 영성적 삶이 함께 할 때에 ‘복(福)된 화(禍)’가 가능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제자 일흔 두 명을 멀고도 험한 곳으로 파견하실 때에 “돈 보따리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환난 앞에서는 이것 재고 저것 챙기려 하지 말고 꿋꿋한 영성 하나만 지니고 뛰어들라’는 뜻입니다. 우리 다시 꿋꿋한 영성으로 성큼 걸어 나갑시다.
◎ 한국 꾸르실료 협의회 회장 홍화순
고통받는 이웃 봉사에 매진
겨울 찬바람에 ‘쓰나미’처럼 밀어닥친 경제대란으로 혼란스러운 시름을 섣달 찬바람에 훌훌 털어버리고, 새해의 꾸르실료 운동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으로 봉사하자”고 목표를 세웠습니다.
나라 안팎이 어렵고 괴로울수록 가정과 교회 안에서 “우리의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 (마르코 12.31)을 겸손하게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랑하는 가족뿐만 아니라 삶의 고통과 좌절로 눈물 흘리며 방황하는 이웃들을 위해서는 전국 15만 여명의 꾸르실리스따들이 사랑으로 겸손되이 봉사함으로써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한국 순교자현양위원회 회장 최홍준
시복시성 운동 횃불 높이 올리자
우리가 순교자를 공경하고 현양하는 것은 순교하신 그분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고, 그분들이 평소에 잘 살았고 신앙을 위해 목숨까지 바친 그런 모범을 따라서 오늘 우리 각자의 삶의 질을 높여보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순교자현양회는 올해 5월 6일로 다가온 103위 순교자들의 시성 25주년 은경축을 계기로 순교자 현양의 새로운 열기를 모으는 데에 온힘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올해 시성 25주년을 기점으로 모든 신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시복시성운동의 횃불을 새로이 올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회장 정해정
소외받고 고통받는 이웃에 나눔을
희망의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형제 자매 여러분의 가정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세계총이사회의 지침에 따라 새로운 회칙과 국제연맹의 정관, 한국이사회의 내부규칙에 대한 회원 여러분들의 조속한 숙지를 위하여 노력하겠으며, 준비 중인 회원들의 영성심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완성과 청년협의회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형제 자매 여러분들이 바라는 진정한 빈첸시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한국 교회 신자 여러분들께서도 소외받고 고통 받는 우리의 형제들을 위해서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한국 가톨릭 운전기사 사도회 전국협 회장 신기출
선교하는 한 해되도록 노력을
올 한해는 운전기사 사도회가 선교하는 해로 정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행동으로 보여주는 선교를 통해 선교 잘 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리는 직업 특성상 정말 선교하기 좋은 여건과 장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기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모자랍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손님 한분 한분께 따뜻한 친절과 사랑을 베풀며 가톨릭을 보여준다면 그것이 곧 아름다운 선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한 사람 이상을 꼭 선교하는 한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운전기사 사도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한국 가톨릭 의료협회 회장 최영식 신부
몽골·북한 의료환경 개선에 최선
한국가톨릭의료협회는 지난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의료선교봉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한 해 뜻을 같이 해 주신 각 직능단체 회원 여러분들과, 후원을 통해 격려와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가톨릭의료인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환우들과 함께 하고, 몽골과 북한의 어려운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한 사명에 충실하겠습니다.
◎ 한국 가톨릭 군종후윈회 회장 도일규
군복음화 25% 위해 지원사업 강화
군종교구는 지난해 세례자 3만 명을 낳는 결실을 이룩했고 숙원사업인 육군훈련소 연무대 성당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기도의 결과입니다.
이제는 각지에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시는 군종사제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군복음화 25%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후원회 운영과 지원 사업을 검토하여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어려운 경제상황 때문에 후원금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했는데 회원들의 군 선교에 대한 열정은 변함이 없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한국 가톨릭 결핵사업연합회 회장 오인정 수녀
사랑의 힘 모아 결핵환우 돕자
우리나라는 그 동안 정부와 뜻있는 단체들의 노력으로 결핵 환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OECD 가입국가 중 여전히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서도 결핵 환자가 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하겠습니다.
결핵 환자들의 대부분은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의 힘을 모으면 결핵 환우들이 실의와 좌절에서 벗어나고, 결핵이란 무서운 병도 이 세상에서 퇴출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 한국 가톨릭 아동복지협의회 회장 정태용
세미나 등 통해 체계적 활동 전개
2009년에도 교회 내 사회복지 시설, 특히 아동복지 분야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질을 향상시키고, 과업을 잘 이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교육과 세미나, 연수회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적 연대의식을 가진 구조로 체계화될 수 있도록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그동안 3년 과정으로 지속되어온 종교교육(학) 및 상황중심 교육 과정과 상담, 수퍼비전코스 과정이 마무리되는 해입니다. 따라서 회원단체의 호응에 따라 사업을 연장하거나 사업을 재개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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