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교황청의 목소리와 소식들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더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황은 지난 12월 18일 설립 25주년을 맞은 바티칸TV 관계자들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오늘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이 ‘통합’되고 있다”며 “이들 매체들 간의 경계는 점점 더 사라지고 통합 현상들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또 “교황청의 활동을 도와주는 다양한 사회 홍보 수단들 역시 이러한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들 매체들은 앞으로도 더욱 의식적이고 적극적으로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특히 “오늘날의 인터넷 세상은 글과 오디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이 통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황청의 사회홍보매체 이용에 있어서도 매체들 간의 협력과 통합이 증가하고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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