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본당(주임 강은식 신부)은 12월 24일 성탄 전야 미사 중 ‘가정 구유 경연 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족이 함께 마음을 모아 정성껏 만든 3개의 구유 작품이 미사 예물봉헌에 앞서 본당 구유 옆에 봉헌됐다.
강은식 신부는 “예수님 오심을 가정 안에서 가족이 함께 준비하면서 성탄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본당에서 진행 중인 ‘성가정 완성의 해’ 실천 방안인 ‘기도하는 가정‘의 모습을 재현해 보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최종 참여 가정의 수는 몇 안 되어 아쉽지만 첫 시도였고 어려운 경제 여건임을 감안한다면 내년에는 더욱 많이 참여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초지동본당은 2008년을 ‘성가정 완성의 해’로 정하고 ‘온가족 성경쓰기’와 ‘성 바오로 따라 하기’를 실천 목표로 삼아 매월 가정별로 ‘가정성화 완성표’에 매일 매일의 실천 결과를 기록하여 봉헌하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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