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는 12월 30일 오전 작년 한해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란에 소개됐던 이들 중 독자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준호군(12월 7일자 보도)’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투병 중인 준호군을 대신해 어머니 임명선(아네스·대구 큰고개본당)씨가 전달식에 참여했으며, 모금액 9천2백37만4천원을 받았다. 준호군은 독자들의 사랑으로 모인 이 돈으로 1월 15일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가톨릭신문사 사장 이창영 신부는 “경제적으로 힘들고 세상이 각박하다고 말들이 많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면서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봉사·기도로 하느님께 의탁하자”고 전했다.
2008년 한 해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를 통해서 21건의 사연이 소개됐으며, 총 3억 4천 866만여 원이 모금되어 각 사연 주인공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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