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경찰서에 가톨릭 신자 공동체를 위한 경신실이 마련됐다.
서귀포경찰서 가톨릭신우회(회장 오충윤, 담당 고승헌 신부)는 지난 12월 24일 오전 11시30분 서귀포시 시청로 21 서귀포경찰서(서장 오영기) 3층에서 고승헌 신부(제주교구 중문본당 주임 겸 남부지구장) 주례로 경신실 현판제막식과 축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교구에 경신실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해 9월 직장 소공동체 활성화와 경찰 공동체 복음화를 목적으로 소속 경찰관 및 전경 등 15명으로 구성된 가톨릭신우회를 창립(가톨릭신문 2008년 10월 12일자 참조)한 바 있다.
고승헌 신부는 이날 축복식에서 “경신실을 통해 서귀포경찰서 공동체가 평화와 안식을 얻고,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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