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겨울 가족과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것도 가정의 포근함과 소중함을 깨우치는 좋은 경험이다.
가정성화를 위한 여정 속에 있는 안산대리구 2지구(지구장 김길민 신부)는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자 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지구초등부연합겨울캠프를 가졌다.
6학년 졸업피정을 겸한 이번 캠프는 겨울 바닷가 매서운 바람이 이는 화성 하내테마파크의 운동장과 강당, 체험학습장 등에서 있었으며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 진행됐다.
친구의 다친 상처를 만져주고 어린 동생이 잘 자게끔 이불을 덮어주기도 하며 저학년의 잘못에 꾸중은 6학년이 듣는다며 서로 되어주는 숙소에서의 모습과 씩씩함은 대견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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