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약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 김운회 주교)가 2009년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급변하는 사회복지현실과 정책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과 체계를 정비하고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1월 8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262개 산하 등록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2009년도 중점사업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을 올 사업추진 방향으로 발표하고, 합리적·윤리적 참여 경영을 위한 규정(지침) 개정과 팀제 도입을 통한 조직 정비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조사연구사업 일환으로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등록시설(단체)에 대한 실태·욕구 조사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 지난 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센터의 교육 토착화와 자원봉사통합네트워크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김운회 주교 주례로 봉헌된 미사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2009년도 사회복지등록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102개 단체에 총 7억 5000만원의 지원사업 증서를, 2008년 8월 1일과 2009년 1월 1일자로 신규 등록된 단체에는 신규단체 등록증을 수여했다.
또 목동어린이집·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등 11개 우수 단체와 지구사회사목회장단, 분야별협의회 회장에게 각각 표창장과 임명장을 전하고 한 해 동안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운회 주교는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희망과 미래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며 “그리스도 안에서 더 큰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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