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레, 짐바브웨 외신종합】
국제 카리타스는 10명 중 9명이 굶주림으로 시달리고 있는 짐바브웨의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자금으로 7백만 달러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국제 카리타스는 짐바브웨 국민들의 거의 절반 수준인 5백만 명에 달하는 국민들이 외부로부터의 식량 원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카리타스는 이 같은 짐바브웨의 상황에 대해 외국에 호소하면서 약 25만 명 가량이 혜택을 받게 될 원조 계획을 수립했다.
카리타스에 따르면, 현재 짐바브웨의 기아 상황은 콜레라의 만연으로 더 심각한 상황이며, 콜레라는 지금까지 17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카리타스의 원조 계획은 매달 16만4000명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8만8800명의 학생들에게 점심식사를 공급하며, 4600여 가정에 농사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 카리타스는 이와 함께 1만6000여 가정에 식수를 공급하고, 5000여 명에게 기본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