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내 모든 본당은 연중 제3주일인 1월 25일 교우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교중미사를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 미사로 봉헌한다. 이날 모든 성당에서 거행되는 성 바오로 사도를 기념하는 축일 미사에 참여하는 교우들은 전대사를 받는다.
교구는 1월 13일 발표한 ‘성 바오로 사도 개종 축일(1월 25일)에 관한 공지’ 공문을 통해 교구민들이 바오로 해를 보다 뜻 깊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사목적 배려에 따른 특별 전대사와 예식 거행에 대해 안내했다.
교구는 공문을 통해 ‘2009년 성 바오로 개종 축일은 연중 제3주일과 겹치지만 교황님께서는 바오로 해를 지내는 2009년에 한하여 주일 일지라도 모든 성당에서 미사 한 대만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 미사를 거행하도록 허락하셨다’며 따라서 ‘수원교구의 모든 성당에서는 교우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교중미사에서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 미사를 거행한다. 다른 미사는 연중 주일 것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문은 ‘이날은 수원교구의 바오로 해 전대사 규정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전대사를 수여하도록 하였으나 사목적 요청과 영신적 선익을 위한 배려의 필요성에 따라 이날 모든 성당에서도 거행되는 성 바오로 사도를 기념하는 축일미사(교중미사)에 참여하는 교우들은 전대사를 받도록 공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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