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에 급식비·의약품 지원
‘즐거운 불편’을 기꺼이 자청한 이들의 ‘Viva! Life’ 외침이 아프리카 땅에까지 전해졌다.
수원교구 생명환경연합은 1월 25일 오후 2시 수원교구청 교구장 집무실에서) 아프리카 등 제3세계에 위치한 ▲가나 라이베리안 부드부람 난민캠프(530만원) ▲동티모르 진료소(9000달러) ▲코트디부와르 진료소(450만원) 등 세 곳을 지원하기 위한 비바 라이프(아프리카 제3세계 생명기금)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생명환경연합이 지난 2006년부터 ‘즐거운불편24’운동을 전개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24가지 불편 중 하나를 골라 24시간동안 실천하며 절약된 기금을 모아 ‘비바 라이프(Viva! Life?아프리카 제3세계 생명기금)’이름으로 마련한 성금이다.
즐거운불편24운동과 비바 라이프 모금 운동은 환경사랑이 생명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게 연계해 환경사랑에 동참하는 행위 자체가 직접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인지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렇게 모인 비바 라이프 기금은 1월 6일 현재 1906만9510원이 조성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나 라이베리안 부드부람 난민캠프에는 지난해 지원액의 약 50%선인 급식비 50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의약품이 지원되며, 동티모르의 진료소에는 1차로 6600달러를 먼저 지원하고 차후 2400달러를 지원, 총 9000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코트디브와르 진료소의 의약품 지원프로그램은 1차로 450만원을 지원하고, 유한양행으로부터 지원받은 의약품을 비롯해 앞으로 관련업체 및 단체에서 지원받을 의약품 등을 모아 함께 2차로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에 지원신청을 했지만 선정되지 않은 케냐 진료소의 경우에는 별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진료소 내 바이오 가스(Bio-gas) 시설을 설치해주기로 결정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