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오전동본당(주임 전합수 신부)은 1월 31일~2월 1일 성 라자로마을 내 피정의 집에서 중·고등부 피정을 열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 하지마라(마르코 6, 45~52)’를 주제로 열린 이번 피정은 본당 주임·보좌 신부와 수녀의 성경말씀 강의, 성경골든벨, 찬양·율동, 떼제기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님 안에서 두려움과 맞서는 용기를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중고등부 마니피캇 학생회 부회장 이주현(비오·18)군은 “평소 사소한 것에도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피정을 통해 모든일에 부딪혀볼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당 보좌 노중호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1박 2일은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이번 피정에서 경험한 바와 같이, 앞으로 두려움이 닥칠 때에도 주님 안에서 용기를 얻고 어깨를 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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