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가 춘천여고, 강릉 오성학교, 강원 명진학교 등에 2억원을 기부해 지역 본당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장학사업에 힘을 보탰다.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는 2월 9일 춘천여고를 직접 방문해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두운 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학업 성적순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성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영동·영서 지역 특수학교인 강릉 오성·강원 명진학교에도 각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해 학교 시설 정비나 고가의 재활 장비 구입에 도움이 되게 했다.
춘천교구는 그 동안 각 지역 본당 중심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해왔다. 춘천지역에서는 옥천동본당 도아장학회, 소양로본당 분도장학회, 죽림동본당 성심장학회가 활동중이고, 홍천 등 중부지역과 속초 등 영북지역에서도 기금, 후원회 등을 통해 어려운 학생을 돕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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