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미 수녀(마리아 스테파니아·수원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가 대한간호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간호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해왔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를 통해 간호 정신을 구현하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1978년 4월 수녀회 입회 후 대부분 수원 성빈센트병원에서 방사선 의료기사와 간호사로 활동해온 이 수녀는 2004년부터는 ‘안산 빈센트 자선의원’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외국인 근로자와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에 힘써왔다.
이화여자 대학원(간호학)을 졸업한 이 수녀는 1981년 9월 첫 서원, 1988년 4월 종신서원을 했으며 현재 방글라데시 마이멘싱 교구 ‘빈센트 헬스 센터’에서 해외 의료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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