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 신임 교사 임명장 수여식 및 서약식이 2월 19일 교구청 5층 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새로 임용된 총 6명의 신임 교사들은 광암학원 이사장인 교구장 최덕기 주교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선서문 낭독과 서약을 통해 앞으로 가톨릭 정신에 일치하며 교회 복음정신을 담은 교육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주교는 “교사직을 직업이라기보다 ‘사명’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며 “교사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여러분들의 교사 생활도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톨릭 교회의 학교 설립 목적은 궁극적으로 ‘복음전파’에 있음을 강조하며 “담당 과목을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임명된 신임교사들은 2009년 2월 2일과 3일에 걸쳐 초등 10명, 중등 110명이 응시한 공개경쟁시험을 치르고 선발된 이들이다.
신임교사들은 오는 3월 새 학기 부터 광암학원 산하 학교의 교사로서 재직하게 된다. (※명단 아래 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인류애를 본받아 국가사회와 세계복음화에 기여하는 인간을 육성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운영되고 있는 학교법인 광암학원은, 산하에 소화초등학교·효명중학교·효명고등학교·안법고등학교 등 총 4개의 초·중등 교육기관과 수원가톨릭대학교를 두고 있다.
※신임교사 명단
-초등 : 이태희
-중등 : 김경선(사회), 김윤정(영어), 최하나(지리), 이애리(영어), 김민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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