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 2009년도 사목평의회 정기총회가 2월 22일 강당에서 열렸다.
본당은 이번 총회에서 2009년도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 단위 모임을 구역 단위 모임으로 전환하고, ‘함께 기도하고 성경을 생활화하는 가정’, ‘성경과 전례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정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성경 필사로 전 신자가 성경읽기를 생활화하고, 본당 차원의 성경잔치를 통해 격려와 관심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한 사목평의회 모든 간부들은 물론 전 신자를 대상으로 피정과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본당주임 김상순 신부는 총회에 참석한 상임위원, 분과장, 지역·구역·반장, 단체장들에게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당 공동체 안에서 봉사자들이 열정적으로 자신의 처지와 능력에 맞는 역할을 다해주었다”며 “하안본당이 ‘희망 하안’으로 지역민 모두에게도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하안본당은 복음화 실천의 일환으로 3월부터 직장인과 주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제히 성경공부반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성경생활화를 가속화해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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