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의원 로고로 사용 소림(昭林) 김정자(스텔라·서울 명동본당) 화백이 가난한 환자들의 무료진료와 자활에 헌신하고 있는 요셉의원(원장=선우경식)에 자신의 작품 3점이 담긴 카드 3만부를 전달했다.
요셉의원 설립때부터 후원회원으로 함께 해온 김화백은 『10여년 넘게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우경식 원장의 뜻에 기꺼이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아주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이 카드에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화백이 제작한 카드에는 가톨릭신문 창간 72주년 축하그림 「새로운 천년, 눈부신 해돋 이의 꿈을 펼친다」가 사용됐다. 요셉의원 측은 주님의 영광스런 부활을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필치로 표현해 큰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을 앞으로 요셉의원의 공식 카드에 로고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김화백의 카드 제작에는 뜻을 같이한 가톨릭출판사 홍문택 사장 신부의 배려로 가톨릭출판사에서 무료로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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