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들 속에 예수님의 모습이 있을까?』
어린이들의 친구로 10년간 함께 해 온 월간 만화잡지 「내 친구들」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매달 각 교구 어린이들을 찾아가 「예수님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친구들의 모습 속에 비친 예수님의 모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월 8일 서울대교구 14지구 17개 본당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첫 대회를 시작으로 경기동부 지구, 12지구, 13지구 순으로 매월 진행되며 방학인 7,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열린다.
초등부 3학년 이상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예수님 그리기 대회」는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오리엔테이션, 그림 그리기, 심사 및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되며 1등부터 3등까지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내 친구들 다이어리를 선물한다.
성 바오로 수도회가 발행하는 「내 친구들」은 93년부터 독자 이벤트로 「예수님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창간 10주년 기념 이벤트의 하나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기 위해 각 교구별로 확대,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또한 8월에는 10주년 이벤트로 내 친구들 여름캠프를 기획하고 있다.
내 친구들 기획팀 안성철 수사는 『지구 차원에서 주일학교를 묶어줄 행사가 없는 현실에서 본당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반응이 좋으면 이런 대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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