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국제 까리따스의 관계자가 11월초 인도주의 적인 원조 문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1월초 북한을 방문한다. 국제 까리따스 고위 관계자인 던컨 맥라렌은 11월 2일 2주간 동안의 일정으로 홍콩, 마카오, 북경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어 북한과 남한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라렌은 10월 31일 교황청 선교통신인 피데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북한 방문은 『한국 역사 안에서 매우 흥분되는 이 시점에서 지속적인 연대를 다지고 까리따스의 공헌도를 깊게 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황청과 북한과는 공식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교황청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북한을 방문해 인도주 의적 원조 문제를 논의해왔다. 특히 교황청 국무원 관계자인 첼레스티노 밀리오레 몬시뇰은 수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해왔으며 이번 방문단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은 그러나 이번 방문길에 북한 당국과 교황의 북한 방문 계획과 관련해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 하지 않았다. 국제 까리따스는 지난 1995년 이후 극심한 북한 지역의 기근 사태에 대해 2천만달러 이상의 긴급 원조금을 전달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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