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는 웃어른께 물건을 받들어 바치는 것을 지칭하나, 가톨릭에서는 미사성제에서 제물을 천주께 바친다는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좀더 엄격히 말하면 좥봉헌좦이라는 용어는 다음 두가지 의미로 구별해서 사용합니다.
첫째는 성스러운 용도를 위하여 따로 준비해 두는 것이다. 즉 사람 물건 장소등이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그것의 자연적인 용도나 세속적인 용도로부터 따로 떨어져서 하느님을 존경하고 숭배하기 위해 또는 하느님에 대해 봉사하기 위해 특별히 바쳐지는 것을 가리킬 때 쓰입니다.
둘째는 미사진행중 빵과 포도주를 축성하기 위하여 바치는 일입니다. 신자에 의한 봉납의 행렬과 사제에 의한 봉헌의 기도에 의해서 표명되는데, 신자들이 이 미사때 바치는 그밖의 선물도 좥봉헌물좦이라고 말합니다.
이들 선물은 특별한 기회에 상징적으로 바쳐지는 경우도 있고 또는 실제적으로 성직자 교회 가난한 자를 위해서 바쳐지기도 합니다.
이 봉헌물은 고대 교회에선 빵과 포도주였으며 교회가 스스로 이 축성 재료를 입수하게 되자 성당유지에 필요한 천 종류나 초등의 봉헌이 있게 되었고 1100년께부터는 화폐의 봉헌도 보급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근세초기에 와서 의무적 봉헌이 없어졌으며 신자 자신의 임의의 봉헌은 지금도 장례미사나 서품수여식때 행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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