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고 가톨릭신문이 후원한 '다윗의 도시와 성서의 세계'유물전이 12월29일 오후4시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전시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은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 홍석현 중앙일보사장, 최종률 예술의 전당사장, 가톨릭신문 최홍길 사장신부 등을 비롯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잎컷팅과 유물전 관람, 리셉션 등으로 거행됐다.
신낙균장관은 개막 리셉션에서 "귀한 유물전이 개최될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고 "성서의 세계를 한눈에 볼수 있는 이 유물전을 통해 문화와 종교의 공통성과 역사성을 한문에 볼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3월28일까지 계속될 이 유물전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는 것으로 '만민의 문'이라 일컬어지는 예루살렘의 옛도시인 다윗 도성에서 발굴된 유물과 이스라엘 인근지역에서 출토된 고대 근동지역의 유물 등 이스라엘 국보급 유물 4백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관람문의 (02)751-9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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