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장익주교)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제4회 가톨릭 미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장익주교는 축사를 통해 "이 상은 교회 내적인면 뿐만아니라 문화사적인 측면에서의 공헌을 위해 제정된 것"이라며 "늦게나마 두분께 상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치하했다.
이날 본상 부문 수상자 임송자(리타.59.중앙대 교수)씨는 답사를 통해 "성상을 만들며 일에 몰두하는 즐거움도 맛보았고 묵상을 통해 신앙적 희열도 느껴 봤다"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 찬미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故) 김세중(프란치스코.1928~86년.전 서울대 교수)씨를 대신해 특별상을 받은 미망인 김남조 여사는 "감사합니다"란 한마디로 답사를 대신했다.
한편 최종태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장은 내년 2월에는 전국 가톨릭 작가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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