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대구 매일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해 온 오영목(사도 요한.대구 용계본당)씨가 격동의 역사 현장을 누비며 느끼고 경험했던 재미있는 사건들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향토 대구에서 30년간 매일신문사와 고락을 함께 하면서 예리한 필봉으로 명성을 날렸던 오씨는 30년 기자생활을 마감하며 펴낸 이 책에서 좬언론인으로 살아오면서 각인된 언어들을 남기고 싶었다좭고 책을 저술한 동기를 밝히고 있다.
지난 68년 매일신문 수습기자 입사 때부터 98년 편집 제작 담당 상무이사 임기 만료로 퇴사할 때까지 살아온 발자취를 담은 오씨는 이 책에서 한국사에 길이 남을 커다란 사건들을 취재하며 느꼈던 점을 솔직한 심정으로 서술하고 있다.
'세월은 아름답다'란 책을 저술한 바 있는 오씨는 현재 대구 보건대학 종합학술정보지원본부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본당에서는 사목회의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배열출판사/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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